서비스 기획

[패캠] 서비스 기획 Case Study - 인하우스/외주

winter17 2024. 3. 15. 18:57

◆ Case study - 인하우스 

  1. 요구사항 접수(생산)
    • (업무가 적을 경우) 자체적으로 개선과제를 찾아본다
    •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 → 외부서비스 활용? 자체 구축?
  2. 사전 검토
    • 설득하기
    • 현업 인터뷰
  3. 기획서 작성
    • 문제와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. (조사, 회의, 인터뷰)
    • 개선 방향을 찾는다. (기술적, 외부의 조력 등)
    • 회사 내 다양한 사람들과 협의하며 요구사항을 구체화한다. 
    • 정책, 플로우를 설계한다. (필요한 경우 화면기획 등이 들어간다.)
    • 리소스 협조를 받고, 플래닝을 한다. WBS가 나온다. 
    • 구현과 QA 단계에서 상황 변화에 따라 스펙을 추가, 변경, 제외한다. 
    • 배포 전 현업 부서에 공지하고, 배포되면 오픈 공지한다.
    • 일정 기간 경과하면 회고를 진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한다. 
  4. 일정 수립
    • Jira를 사용하여 일정을 플래닝한다. 
  5. 구현
    • 구현 단계로 들어가면, 작업자들로부터 들어오는 문의에 답변하고, 이의제기에 대응한다.
      • 작업자: 디자인, 퍼블리싱, FE, Android, iOS, BE
    • 필요한 경우 정기 미팅이나, 스크럼(한 일, 할 일 등)을 만든다.
    • 작업 중 이슈가 발생하면 문의하거나 회의를 만들기도 한다.
    • 작업이 순차적일수도, 함께 진행될 수도 있는데 요구사항에 따라 엔지니어들이 판단한다.
    • 오픈을 앞두면 오픈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한다. 오픈 시간, 작업 순서, 오픈 테스트 항목, 롤백 순서 등
    • 배포의 영향도에 따라 전체 서비스를 내리고 배포를 하는 경우도 있고, 무중단으로 배포하는 경우도 있다.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최소인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보통이다. 03~09시 사이
  6. 오픈 모니터링 및 결과 보고
    • 테스트, QA를 해도 이후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 배포이다.
    • 수정한 부분이거나 예상했던 부분이 아닌 곳에 장애가 나면 사이드(side effect)라고 부른다. 
    • 특히 이커머스에서는 결제가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. 
      • 메인/전시/검색 > 상품 > 장바구니/주문으로 이어지는 주요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전파하고 대응해야 한다.
    • 오류나 장애가 발생했을 시, 개발자들은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느라 바쁘다. 침착하게 기다린다. 수정 재배포, 롤백 같은 대응 이후에 물어봐도 늦지 않다.
    • 배포 후 모니터링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, 필요한 곳이 전파한다. 보통은 매뉴얼이 존재한다. 
    •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, 팀원들끼리 회고를 진행한다.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좋았던 점, 아쉬운 점,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각자 작성하고 이야기 나눈다.
    • 결과 보고서와 회고 내용을 토대로 정기 회의에 발표를 진행한다. 

◆ Case study - 외주 과제

  1. 요구사항 정의(내부)
    • 다른 팀, 고객, 판매자 등 외부에서 어떠한 요구사항 접수 
    •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 찾기 → 공식 사이트, 블로그, 파트너사 홈페이지, 현업 인터뷰, 경쟁사 도입 여부 체크 등
    •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컨텐츠 백업하기
  2. 보고 및 비용 품의
    • 회사 내부에서 진행 의사결정을 받는 단계이다.
    • 회사마다 방법과 문화가 달라서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시도해본다면?
      • 보고서를 작성한다. (보고서에 포함될 내용 예시 : 배경 및 문제점 > 개선 방안 > 예상 일정 및 비용)
        • 배경 및 문제점 : 미리 정해져 있다. 왜 이것을 제안하는지,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한다.
        • 개선 방안 :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. 지인, 다양한 업체와의 미팅, 제안 내용을 참고한다. 문제점을 어떻게, 어느 수준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제시한다
        • 예상 일정 및 비용 : 비용은 돈만 의미하지 않는다. 인하우스 구축이라면 리소스 투입기간도 비용이다. 개발팀이나 업체와 상의해서 합리적인 수준으로 지정해야 한다.
      • 실무자들과 검토하며 수정한다. (직속 선배 및 팀장님, 개발부서, 요청부서 등)
      • 필요한 경우, 팀장 이상 레벨에 보고하고 피드백 받는다.
      •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진행한다.
    •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은 기획서이다. 마찬가지로 회사 내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은 보고서이다. 
    • 보고서는 내가 작성하고 수정하지만, 내 것은 아니다! 같이 만들어가는 것, 수정을 기분나빠할 필요없다.
    •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협의가 중요하다. 일을 하려면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하기 떄문
    • 변경된 내용을 잘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.
  3. 외주 용역 또는 솔루션 구매 발주
    •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외부 자원을 구매하는 단계이다.
    • GA 도입 방식은 다양하다. 이 사례에서는 GA360(유로버전) + 컨설팅 서비스를 가정한다. 솔루션 비용과 용역비가 함께 투입된다.
    • 돈 쓰는 방법도 회사마다 다르다. 구매팀이나 개발팀이 진행하기도 하고, 직접 진행하기도 한다. 가장 보수적인 케이슨ㄴ 다음과 같다. 
      • 제안요청서(RFP, request for proposal)를 작성한다.
        • 회사마다 양식이 다르지만, 보고서와 비슷하다.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명시하여 도와주실 분을 찾는 문서이다.
        • 제안서 접수, 경쟁PT, 발표 등 일정을 명시하기도 한다.
      • 업체 제안서를 받고 검토한다.
      • 경쟁PT를 보고 질의응답한다.
      • 평가서를 작성한다.
      •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하고 세부 협의를 진행한다.
    • RFP 예시

 

 

4. 요구사항 상세 정의(w/외주사)

  • RFP의 큰 요구사항들을 토대로 세부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단계이다.
  • 협력사와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며 구체화한다. 이 과정에서 협력사의 요청사항에 최대한 협조하고, 일정을 준수해야 한다.
    • 현업 부서와 함께 꼭 분석해야 하는 항목들 정하기
    • 개발 부서에서 어느 수준까지 어떤 일정으로 협조가 가능한지 확인하기
    • 전자상거래 이벤트, 클릭 이벤트, 페이지명 정의 등
  • 요구사항 정의서와 WBS가 산출물로 나온다. 

 

5. 구현

  • 요즘 솔루션들은 거의 SaaS 형태이다. 예전에는 프로젝트 인력이 상주했다.
  • GA360 파트너의 경우, 고객사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적절한 개발가이드를 만들어 고객사에 제공한다. 
  • 이후 개발은 고객사에서 진행하고, 잘 구현되고 있는지 검증을 도와준다. 
  • 사실 구현 단계에서 기획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.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. 
    • 정기 회의를 만들고, 회의록을 작성한다.
    •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함께 고민한다. (스펙 변경, 스펙 아웃 등)
    • 스펙 변경, 누락 정도가 크다면 상위 직책자에게 보고하고 의사결정을 받기도 한다.
    • 오픈 이후 운영과 활용 계획이나 사용자 교육 방안을 세울 수도 있다.
  • QA 조직이나 담당자가 없는 경우, 기획자가 직접 테스트를 한다.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.
    • 개발 변경 지점은 당연하고, 영향이 없을 것 같아도 서비스의 중요한 흐름은 모두 확인하는 것이 좋다.
  • 배포 일정이 정해지면 고객 부서에 변경 내용을 공지하고, 필요한 경우 리뷰한다. 

 

6. 안정화 및 결과 보고

  • 열심히 준비했지만, 배포 이후에 어떤 이슈가 생길지 모른다. 최악의 경우는 롤백 + 오픈일정 연기이다.
    • 예민한 상태의 개발자들과 동고동락해야한다. 이때 태도가 동료간 신뢰, 유대감에 큰 영향을 끼친다. 
    •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이슈라도 적극적으로 도울 방법을 고민한다.
    • 장애가 터져서 상급자들이 안달해도, 최대한 개발자들을 괴롭히지 말자. 열심히 대응하는 중에 원인 알려달라고 짹짹거리면 더 늦어진다. 
  • 안정화가 마무리되면 오픈 공지한다. 오픈 공지는 길지만 구조는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. 필요한 경우 결과 보고서를 만들고 보고한다. 
    • 배포일시
    • 배포내용
    • 작업자
  • 서비스사 시작되면, 마케팅팀 등 현업 부서의 질문에 응대하거나 일정때문에 포기했던 개발 항목들을 추려서 AS를 요청하기도 한다.